지난 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6,15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6,38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5일에는 현물 1만5,660달러, 3개월물 1만6,000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6,225달러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며 1만6,230달러에 마무리됐다.
LME 니켈 재고량은 11만124톤에서 11만106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니켈 시장은 지난 2일 매크로 투지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달러 약세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미국 경기 위축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방 압력을 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거시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으며 저가 매수세도 조금씩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5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불안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목요일 발표된 ISM 제조업 PMI가 46.8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9천건으로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금요일 고용지표마저 크게 냉각되며 불안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7월 FOMC에서 연준의 동결 결정이 오판이었다는 우려가 나타나며 미국 경기 침체 위기감이 만연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불안으로 자신 투매 흐름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달청에서는 지난 6일 국내 니켈 가격을 2,723~2,758만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