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제 컨퍼런스 전문 주관업체 ECV International이 주관하는 ‘북미 그린 스틸 서밋 2024 컨퍼런스(The North American Green Steel Summit 2024 conference)’가 오는 10월 28~2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다.
‘북미 그린 스틸 서밋 2024 컨퍼런스’ 브로셔. (사진=ECV International)이번 행사에서는 북미 철강 산업 전문가와 기타 이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해당 지역의 친환경 철강 개발 및 전환 추세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철강산업 부문의 탄소 감축을 위한 최신 동향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동시에 북미 및 전 세계적으로 철강산업의 미래 개발을 위한 주도적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문제가 커지면서 저탄소 개발이 점점 더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산업의 녹색 전환은 환경, 에너지 및 자원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다.
철강 산업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오염원이며,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한다.
북미는 탈탄소화에 대한 공약을 했고, 이 과정은 상당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세계에서 철강 생산공정의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다. 이는 북미 철 산업을 친환경 철강 생산의 모델로 만든 경제적, 재정적, 기술적 요인의 조합의 결과이다.
북미는 첨단기술, 풍부한 재생 에너지 자원, 그린 스틸 생산 혁신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이 미래에 지속 가능하고 빠르고 고품질의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제 ▲에너지 인프라의 변환 ▲정치적 지원 ▲산업 체인 조정 ▲환경 및 사회적 허가 등과 같은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지역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철강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북미지역 그린 스틸 개발의 변화 ▲그린 수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강철 생산 ▲그린 스틸의 재생 에너지 ▲파트너십 및 혁신 ▲강철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이니셔티브 ▲지속 가능한 채굴 ▲혁신적인 제철 ▲저탄소 철강 생산을 촉진하는 폐기물 ▲철강 전기화 및 디지털화 ▲그린 스틸에 대한 수요를 더욱 높이는 방법 ▲녹색 금융 메커니즘 탐색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용융산화물 전기분해(MOE) ▲철 전기분해 ▲야금 장비 혁신 및 업그레이드 ▲신뢰할 수 있고 깨끗한 에너지 : 태양광 발전과 그린 수소 ▲지속 가능한 그린 수소를 개발하는 방법 ▲고급 SOEC 전기분해 등이다.
한편 올해 컨퍼런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며, 등록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ecv-events.com/ads/NAGSS/index.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