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C형강 등 구조관 외의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단일 제품 판매보다 다양한 사이즈를 비롯해 C형강 등 고객사의 주문에 대응하며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물류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제품 사이즈 주문을 원스톱(One Stop)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업계는 일반 구조관을 비롯해 C형강 및 농원용강관, 포스맥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구조관 업계는 C형강 및 농원용강관, 포스맥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C형강의 경우 건설 산업에 집중돼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에 따라 국내 태양광 수요도 동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조관 업계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통 판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거나 실수요처를 확보한 상황에서 유통 사업까지 진출해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다.
구조관 업계 한 관계자는 “구조관 제품 특성상 업체별 특화 및 차별성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한 가격 경쟁만 이어지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적자 판매를 지양하고 최저임금상승, 주52시간 등 노동환경의 변화와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