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알루미늄협회(Japan Aluminium Association)에 따르면 7월 알루미늄 압연품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15만706톤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판은 캔재가 증가했지만 자동차용은 4륜차 감산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자동차 부문은 일본에서 가장 큰 알루미늄 사용처로 지난해 일본 전체 경금속 수요 377만1,300톤 중 165만3,800톤을 차지했다. 이는 전체의 43.8%에 해당한다. 지난 6월 토요타자동차의 안전 테스트 문제가 발생하며 일본 내 알루미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정지 조치가 6월 말에 종료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7월 말까지 연장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건설용 압출 호조로 압출 부문에서 2년 7개월만에 생산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