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05.5달러, 3개월물은 2,521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8일과 19일에는 각각 현물 2,520달러, 2,523달러와 3개월물 2,528달러, 2,538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07.97달러에서 시작해 2,528.37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81만3,500톤에서 81만3,00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지난 17일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후반 달러화 강세에 전일 대비 하락했다. 지난 6월 후반부터 3개월물 톤당 2,55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만큼 해당 수준 접근 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18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CME Group의 FedWatch툴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1%, 50bp 인하 확률은 59%로 반영됐다.
19일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달러인덱스 약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Dan Smith는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지만 다른 이들은 고용 상황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연준의 선제적 조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