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77달러, 3개월물은 2,504.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3일에는 현물 2,455달러, 3개월물 2,472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17.15달러에서 시작해 2,470.2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80만9,025톤에서 80만5,525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20일 주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 수요가 나타났으며 일본은행(BOJ)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BOJ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연 0.25%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BOJ 총재는 물가 상방 리스크 줄어 정책 결정 시간 벌었다고 언급했다.
반면, 23일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 수입 데이터 호조로 상승했다. 중국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수입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1만2천톤을 기록했다. 더불어 중국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1.95%에서 1.85%로 내리고 역레포 시장을 통해 2천346억 위안 규모 유동성을 은행시스템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알루미늄협회(International Aluminium Institute, IAI)는 8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6,179만톤을 기록했다고 전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