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6,17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6,47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3일에는 현물 1만6,350달러, 3개월물 1만6,52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6,340달러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며 1만6,505달러에 마무리됐다.
LME 니켈 재고량은 12만4,134톤에서 12만4,140톤으로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20일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하 여파에 이어 중국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며 상승했다. WisdomTree 애널리스트 Nitesh Shah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그간 연준과의 금리 차이 때문에 대규모 부양책을 자제했으나 이제는 장애물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 만기 연 3.35%, 5년 만기 연 3.85%로 동결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기 부진 심화로 인한 경기 부양책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조만간 통화정책 완화 조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에는 중국 부양책 기대에 상승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14일물 역RP 금리를 1.95%에서 1.85%로 낮추고 745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7월물 역RP로 1,601억 위안의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올해 2월 이후 7개월 만에 14일물 역RP 매입이 단행되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이와 같은 중국 부양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