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기준가격이 석 달 만에 소폭 하락했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철근 기준가격(SD400, 10mm)은 건설향 톤당 90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3,000엔 인하됐다. 기준가격 인하는 지난 7월(-2만4,000원) 이후 3개월 만이다.
공식에 따른 3분기(7~9월) 평균 철스크랩 가격이 2분기(4~6월) 대비 변동폭을 보이면서 하락한 모습이다.
변수로 남았던 전기요금은 4분기 일단 동결로 결정되면서 추후 반영으로 미뤄지게 됐다.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재무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전기료 인상안을 검토 중이어서 연내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기준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90만원 선을 유지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시중 유통시세는 최근 급등하긴 했으나 여전히 80만원 선 안팎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