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09.5달러, 3개월물은 2,624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03.73달러에서 시작해 2,620.73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9만8,025톤에서 79만5,45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LME 3개월물 알루미늄은 지난 27알 중국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펀드 매수세로 16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톤당 2,650달러를 돌파하며 주간 기준으로 약 5% 상승했다. 중국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팬더믹 이후 가장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으며 프로그램 매매를 기반으로 한 commodity trading advisors(CTA)들의 알루미늄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내년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이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2025년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LME 알루미늄 재고 절반 이상이 출고 대기 중인 상황에서 실물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9억 4,100만 달러 규모의 알루미나 공장을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의 연간 알루미나 생산 용량은 100만톤으로 인도네시아산 보크사이트 330만톤을 처리한다. 안탐과 이날룸의 모회사 MIND ID의 최고경영자인 헨디 프리오 산토소(Hendi Prio Santoso)에 따르면 해당 공장에는 향후 생산 용량을 100만 톤 더 확장할 예정이며 알루미늄 생산 공장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