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의 STS 와이어 제조업체인 왈신리화(Walsin Lihwa)가 환율 상승을 반영하여 10월 300계 STS선재 판매 가격을 톤당 950대만달러(30달러) 인상했다.
또한 왈신리화는 200계 및 400계 STS선재 제품 가격을 롤 오버하고 316계 STS선재와 용접재료에 대해서는 제품 가격을 추가로 인상했다.
올해 상반기 원료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꾸준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했던 왈신리화는 지난 8월에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건설 부문 침체를 반영해 300계 STS선재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STS선재 수요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져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