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철강생산능력이 2,300만 톤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주요 증권사 노무라는 산업보고서에서 인도가 2023/2024년에서 2026/2027년 회계연도까지 철강생산능력을 2,300만 톤 더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2014/2015년~2023/2024년 회계연도의 장기 평균 성장률인 4.8%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JSW스틸, 진달스틸앤파워, 타타스틸, 아르셀로미탈 일본 제철(AMNS)이 생산능력확장의 87%를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노무라는 생산능력 증가에도,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 내부 대차대조표가 개선되고 수출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철강업은 낮은 노동 비용과 철광석 비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 시장조사업체 빅민트는 인도 철강생산량이 2024/2025년 회계연도에 1억5,200만 톤에 달해 전년 대비 약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