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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틸파이프, 고압 수소 수송용 대구경 강관 국제 인증 

업계뉴스 2025-05-02

현대스틸파이프가 고압 수소가스 수송용 대구경 강관에 대한 내수소취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탈리아 RINA Consulting - Centro Sviluppo Materiali S.p.A(CSM)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항복강도 450MPa급(API X65) 소재를 적용한 직경 30인치, 두께 15.9mm의 대구경 강관이다. 80bar 압력의 순수 수소 가스 환경에서 1,000시간에 걸쳐 진행된 내수소취성 시험에서 모든 부위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ASME B31.12 규격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현대스틸파이프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압 수소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강관 제조 기술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수소 수송 인프라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고압 수소 수송관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현대스틸파이프의 대구경 강관 제조 기술과 현대제철의 수소 수송용 강재 개발 역량 및 현대종합금속의 용접재료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협업의 결과로 이뤄졌다. 특히 현대스틸파이프는 수소 인프라 시장 확대를 대비해 수소 수송용 강관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소 수송 프로젝트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수소에너지 상용화의 핵심은 고압을 견뎌내는 소재 기술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수소전기차나 수송용 튜브트레일러는 소재 경량화라는 과제가 추가된다. 현재 수소 차량에 탄소섬유 등 복합소재가 쓰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 그러나 복합소재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틸의 수소 대응력이 높아진다면, 복합소재와 경쟁 가능한 소재가 되는 것은 물론, 수소 상용화의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현대스틸파이프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고성능 수소 수송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압 수소 환경에 최적화된 강관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글로벌 수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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