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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전기동 가격 하락

시황 2025-05-02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195달러, 9,18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3%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2.4% 성장률은 물론, 시장 전망치였던 0.2%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역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4월 ADP 민간 부문 고용자 수도 6만2천 명 증가에 그치며, 전월의 14만7천 명 증가와 시장 예상치인 11만4천 명을 크게 밑돌았다. 이 같은 경기 둔화 신호는 원자재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전기동 가격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한편, 미·중 무역 협상 관련 기대감이 일부 작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질적인 진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책적 불확실성 또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이끌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무역 및 통상 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뉴욕상품거래소(NYMEX) 내 전기동 가격은 LME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NYMEX 가격은 LME 대비 톤당 1,000달러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기동 가격의 약 10%에 해당하는 프리미엄으로,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이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물량을 나타내는 '캔슬드 워런트(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34.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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