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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강관사들이여 자생력을 갖자

취재안테나 2025-05-12

경기 침체로 내수 판로를 찾기 어렵고 어려운 경영 사정을 풀어내기 위해 탈출구 찾기는 여전히 암중모색일 뿐이다. 중소 강관 업체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러다 굶어죽겠다’는 절규도 나오고 있다. 막힌 혈을 뚫기 위해 중소 강관사는 새로운 사업이나 제품 개발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관 업계가 국내 수요에 비해 적자를 보는 이유는 바로 가격 경쟁력을 통한 매출확대에만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과 판매량에 중점을 갖고 있다 보니 강관 업계 스스로 합리적인 감산이 어렵고 적자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 강관사의 수익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원가 절감과 운영시스템으로 비용절감이 필요하다. 이는 모든 업체들이 수익을 볼 수 있는 원자재 가격 인상 시기 외에 치열한 가격경쟁시기에 살아남기 위함이다.

동종 업체보다 같은 제품을 낮은 원가로 제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 어느 업체보다도 빡빡한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영업관리를 통해 외부로 나가는 비용까지도 줄여야 한다. 20년된 조관기와 최근 자동화된 조관기는 생산성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지역 기업들이 단순 제조업 위주다 보니 고용의 질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좋은 일자리가 없으니 인재들은 타지로 떠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지역 기업 자생력이다. 중소 강관사 스스로가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이제는 중소 강관업체도 단순 제조업에 그칠 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도입해 자생력을 갖춰나갈 때이다.

분명한 것은 아무리 동반성장을 외쳐도 결국은 중소기업 자체의 경쟁력이 우선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업을 유지만 할 수 있어도 대단하다는 제조 현장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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