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1분기 수출 확대에 실적 개선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이 1분기 철강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와 미국 중심으로의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702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9억6,500만원 보다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40억8,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하이스틸은 올해 1분기 원자재 및 전기료 등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내수 제품 가격 상승과 미중 갈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수출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이스틸을 비롯한 강관업계는 오일·가스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에너지용 강관 제품 수요는 당분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강관 제품의 미국 시장 내 판가 반등을 예상했다.
하이스틸은 국내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해외시장 개척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이스틸은 미국 시장을 대체할 시장으로 중동 및 호주를 비롯해 일본 등 비미주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에 ‘HISTEEL PIPE&TUBE INC’. 법인설립과 독일에 ‘HISTEEL CO., LTD. - EMEA Branch Offic’e의 지사 설립으로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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