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중국 수입 수요 회복에 전기동 강세

시황 2025-08-27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6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707.5달러, 9,797달러를 기록했다.

LME 전기동 가격이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과 중국의 수입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가격은 톤당 9,800달러 선에 근접하며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내놓은 발언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 고용 리스크는 하방에 치우쳐 있다며 실업률과 노동시장 지표를 고려해 정책 기조 변경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매수세를 자극했고, 전기동 시장 역시 수혜를 입었다.

중국의 전기동 수입 수요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양산 항구에서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5거래일 연속 톤당 50달러 선을 유지하며 중국 기업들의 수입 수요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는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관세 문제와 대두 수입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 중 곧 출고될 예정인 재고를 의미하는 '캔슬드 워런트(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7.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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