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다가오는 설비경쟁

시황 2025-09-02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 중인 차강판 제철소의 입찰 경쟁이 다시 한 번 진행될 전망이다.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는 총 6개 공정 패키지로 구성되며, 각 패키지별로 설비업체 대상 입찰이 진행진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경 1차 입찰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오는 10~11월경 1차 입찰 통과 업체들 간의 2차 경쟁을 통해 설비 납품 업체를 다시 추려낼 예정이다. 최종 설비 공급사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패키지가 6개에 달하는 데다, 각 패키지별로도 복수의 납품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있어 일부 대형 설비업체는 복수 패키지에 동시 입찰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연간 200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루이지애나 제철소가 완공될 경우, 그간 미주 지역으로 수출되던 물량이 현지 생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 내 냉연강판 공급 과잉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우려를 보냈다. 

이를 두고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같은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가동률 조정 등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국내 공장의 전면적인 셧다운은 아직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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