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증평공업고, 산학협력 업무협약

청주시 청원구 소재 이루는 증평군 증평공업고등학교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증평공고에 따르면, 협약은 이루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건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증평공업고는 충북 도내 중 남부권 유일의 건설 분야 전공인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 취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 건설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기관인 이루는 금속 및 창호공사, 강관제조업, 인테리어 설계․시공 등을 수행하는 건설 전문 기업으로,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건설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충북 지역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사에 도 참여해 ‘자연을 건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루는 현장실습 운영 건설 분야 실무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출신 우수 인재 채용에도 노력하고 있다. 증평공업고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2025년도에만 총 7건의 산학 협력을 채결하며 취업 중심 특성화 교육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실무 역량 강과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우수한 교육 환경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루 채규식 영업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설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업도 교육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 제공을 통해 미래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