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철강 불황뚫고 실적 ‘트리플’ 상승…순이익 93% 급증

업계뉴스 2026-02-13

스테인리스(STS) 종합소재인 티플랙스(대표 김태섭)가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중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티플랙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2,092억 원(잠정실적)으로 전년 대비 17억 원(0.84%)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은 52억 4,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45%, 당기순이익은 26억 2,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2.9%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반등은 주력 사업인 봉강·선재 분야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덕분이다. 티플랙스는 국내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에서 점유율 31.4%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선재 분야 역시 세아그룹 산하의 세아특수강을 제외하면 점유율 24%로 유통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가 선정한 8개의 STS(스테인리스) 지정·협력 가공센터 중의 하나로 스테인리스 판재 부문에서도 실수요 시장 진입이 본격화된 점도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 효율화와 설비 및 기술개발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1,800여 개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견기업 편입에 이어 병역지정업체 선정까지 마쳐 안정적인 경영 기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AI 반도체 경쟁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국내외 LNG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스테인리스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김태섭 대표는 본지가 포함한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0% 이상 상향된 2,300억 원으로 제시했다. 김태섭 대표는 “매년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한 임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기존 스테인리스 업력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을 지속 추가해 ‘종합 소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티플랙스 김태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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