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STS클럽, 정기이사회 개최…“법적·제도적 기반 닦아 수요 창출 가속”

업계뉴스 2026-04-23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6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포스코 이지은 상무(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2026년 정기이사회에는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국내 주요 STS 기업들이 참석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현재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주요국의 지속적인 공급과잉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STS클럽은 이러한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핵심 추진 방향을 ▲스테인리스 적용 확대 ▲산업생태계 강화 ▲이미지 제고로 설정했다.

우선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 수요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새로운 적용 분야를 발굴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시장 구조를 전환해 산업 경쟁력의 근간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클럽은 실질적인 수요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닦기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점 사업으로 신규 분야 확대를 위한 기술 검증과 설계 기준 반영 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산업계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 성과가 실제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특히 안전 및 설비 분야 등 공공성이 높은 영역에서 스테인리스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시장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세미나와 홍보 사업을 병행하며 스테인리스 소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클럽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이지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위기 속 기회’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스테인리스 적용 확대와 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클럽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국내 STS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996년에 발족하였으며,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DKC, 코리녹스, 쎄니트, LS메탈, 백조씽크, 성원, 애드스테인리스 등 6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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