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구독형 안전보건 상시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

업계뉴스 2026-05-06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강화된 안전보건 규정에 맞춰 관련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

단조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단조조합은 정부보조금 1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억2,500만 원을 투입해 업계 최초로 ‘구독형 안전보건 상시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안전보건 공시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단조 중소기업들은 전담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독자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기업 협력업체 평가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조합이 개발하는 시스템은 단조 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을 탑재하고, 현장 작업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모바일 TBM(Tool Box Meeting, 작업 전 안전점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 이행사항을 디지털 증거 기반으로 자동 증빙하도록 설계되어, 수기 서류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경영 책임자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조조합은 올해 조합 중점사업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신규 사업을 신청해 AI 신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출시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신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가 추진하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이다. 중기부는 중소 제조 현장에서 공정혁신을 위한 AI 응용 솔루션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네트워크 및 보안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융합하고, 산업부는 가전·제조설비점검 로봇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AI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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