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미·이란 협상 기대에 비철 강세…니켈·주석 공급 우려 부각

런던금속거래소(LME) 20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418달러와 13.492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44달러와 3,590달러, 아연은 3,519달러와 3,530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67달러와 1.964달러, 니켈은 18.600달러와 18.775달러, 주석은 54,200달러와 54,495달러를 나타냈다.
20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전기동은 유가와 달러 하락, 칠레 생산 전망 하향 영향이 맞물리며 반등했다. LME 3개월물 구리는 장중 톤당 1만3,637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구리는 최근 중국 수요 둔화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칠레가 올해 구리 생산 증가 전망을 기존 3.7%에서 감소 전망으로 수정한 점이 공급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Freeport-McMoRan은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의 완전 정상화 목표 시점을 기존대로 2027년 말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일부 공급 불안을 완화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원자재 수출 통제 강화 방침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요 광물 수출을 국가 중심 관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 불안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따라 LME 니켈 가격은 장중 1만9,0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주석 역시 인도네시아발 공급 우려 영향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주요 주석 수출국으로, 시장에서는 이번 수출 통제 정책이 주석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와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으며, 이란 측도 파키스탄을 통한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는 모습이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0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950만 원, 상동 1,870만 원, 파동 1,73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1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285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669만 원, 아연 619만 원, 연 358만 원, 니켈(합금용) 3,164만 원, 니켈(도금용) 3,206만 원, 주석(99.85%이상) 9,038만 원, 주석(99.90%이상) 9,05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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