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바오산·안산 등 8월 가격 발표’ 中 철강價 소폭 등락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제강사들이 다음 달 판매 가격을 고지한 가운데 좁은 범위에서 변동했다.
스틸홈에 따르면, 셋째 주 평균 가격은 열연강판과 중후판이 각각 톤당 3,403위안, 3,405위안으로 전주대비 3위안, 11위안 올랐고, 냉연강판은 3,775위안으로 소폭(7위안) 내렸다. 철근과 H형강도 각각 11위안, 30위안 하락해 3,258위안, 3,350위안을 나타낸 가운데, 용융아연도금강판(4,120위안)만 둘째 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중국 주요 제강사들이 바오산강철을 시작으로 8월 판매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바오산강철은 10일 열연강판, 봉강, 선재 등 주요 제품 16종 8월분 기준 가격을 톤당 50위안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13일 안산강철은 열연강판 등 판재 6종, 본계강철은 판재 5종과 특수강 8월 가격을 톤당 50위안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흐름은 비슷하다. 세 제강사 모두 지난해와 올해 주요 제품들에 대해 7월분 가격을 동결한 뒤 8월분 가격을 인상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바오산강철이 지난해 7월 초 가격을 인상한 뒤 강재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7월 중순부터 국경절 연휴 무렵까지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여름철 설비 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가을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도 당시 가격 반등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의미한 가격 반등이 단기간 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올해 대부분의 기간 강재 재고(중국강철협회 기준)는 조강 생산 감소에도 제강사, 유통단계 모두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 제강사 관계자는 “실수요가 향후 몇 달간 의미 있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제철소들이 생산량을 크게 줄여야만 철강 가격이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가격은 당분간 현재의 낮은 수준에서 좁은 범위 내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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