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수입 급증·원가 상승세 ‘지속’

시황 2026-07-21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주요국들의 건설 경기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중국산 저가 수입 물량이 급증하는 동시에 중동전쟁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원료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원가 상승세도 지속되면서 선재 시황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선재 시장의 공급 측면을 살펴보면 국내 생산용량 감소로 인해 수입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6월 선재 수입은 11만38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8%나 급증했고, 중국산 수입 또한 9만79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8%나 급증했다.

수입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고환율 장기화로 인해 철광석과 원료탄, 산업용 전기요금과 LNG요금 등 주요 원부재료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압박도 심화되고 있다.

물론 수요 측면에서 건설과 자동차부품을 제외한 주요 제조업 부문이 모두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관련 수요가 반등하기는 했지만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과 저가 가공제품 수입 증가에 따른 디커플링으로 인해 증가한 수요마저 수입재가 모두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재업계에서는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이 모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당분간 수요가 크게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급 측면의 악재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수입재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원가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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