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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봉강) 수입 급감에도 국내·외 수요 부진에 제품價 동결

시황 2025-05-06

중국 정부의 감산 조치 본격화로 저가의 중국산 수입재 물량이 급감했음에도 내수 부진과 함께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대외 악재로 국내외 수요가 둔화되면서 성수기임에도 특수강봉강 제품 가격 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4월 특수강봉강 전체 수입 물량은 5만5,846톤으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32.4%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592톤으로 전월 대비 8.5%,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6%나 감소했다.

이와 같은 수입 물량 급감에도 특수강봉강업계는 5월 제품 가격을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부에서 제품 가격 인상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수요가들의 반발로 인해 실제 인상은 하지 못했다.

이는 국내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건설 부문은 예산 감축으로 SOC 투자가 감소한 가운데 주택시장 부진도 장기화되고 있다. 1분기 누적 기준 수도권 주택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고, 비수도권 주택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했다. 그리고 인도와 중동 등 일부 신흥국들을 제외한 선진국들의 건설 경기도 침체되면서 중장비 생산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4월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선박과 반도체 수출은 각 전년 동월 대비 3.5%, 17.3%, 13.7%, 17.2% 증가했다.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는 소폭이나마 특수강봉강 수요가 증가했으나, 선박의 경우 LNG선박 위주 건조로 인해 실제 특수강봉강 수요는 변동이 없었고, 반도체 또한 설비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 큰 변동이 없었다.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일반기계와 가전 수출은 각 전년 동월 대비 3.8%, 6.3%, 4.5% 감소하면서 관련 수요가 감소했고, 디스플레이 수출 또한 7.6% 감소하면서 장비 관련 수요가 감소했다. 그리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각 14.4%, 13.1% 감소하면서 플랜트 부문의 수요도 큰 비교적 폭으로 감소했다.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부품 관련 관세에 대해 유예조치를 하기는 했으나 주요국들이 대부분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직접 수출은 물론 간접 수출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특수강봉강업계에서는 중국의 감산 조치로 수입 물량이 감소하더라도 국내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당분간 제품 가격이 인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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