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수급 불균형 지속’ 중국 철강價 2주 연속↓

주간동향 2025-05-30
▲ 중국 내수 가격▲ 중국 내수 가격

중국 철강 내수 가격 하락세가 심화했다.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29일 발표 주요 6개 품목 내수 가격은 모두 한 주 전보다 하락했다. 철근의 낙폭이 톤당 80위안으로 가장 컸고, 열연강판(70위안), 용융아연도금강판(60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냉연강판과 중후판도 전주대비 각각 50위안, 30위안의 낙폭을 보였고, 다른 품목들에 비해 올해 비교적 가격 변화가 미미했던 H형강도 일주일 전보다 50위안 하락했다.철강 제조사들이 내수 부진에도 원료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이익 마진에 생산을 늘리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5월과 4월 각각 평균 99.24, 99.76달러/톤으로, 전년동월대비 약 15%, 10% 낮다.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도 2023년 10월 중순 주 평균 톤당 365달러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5월 넷째 주 기준 톤당 187.40달러대로 떨어졌다.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은 견조한 마진을 누림에 따라 생산을 늘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이는 하류 수요가 침체된 것과 대조된다”고 말했다. 마이스틸에 따르면 최종 수요자들의 수요는 비, 기온 상승 등 계절적 수요 위축 요인이 중국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감소하고 있다.한편, 일각에서 중국의 조강 감산 계획에 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경제 매체 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국제 철강 콘퍼러스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정책 담당자들이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에 민감하게 만들었다”며 “중국이 엄중하게 실행해 나갈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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