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 지표 안정에 LME 전기동價 상승

시황 2025-06-13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2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779달러, 9,69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2.5%를 소폭 하회했다. 근원 CPI도 2.8% 상승하며 예상치(2.9%)를 밑돌았다. 이어 12일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도 0.1% 상승에 머물며 시장 전망치(0.3%)를 밑돌았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CPI에 이어 PPI까지 예상치를 하회하자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7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전일 81.4%에서 75.6%로 낮아졌다.

한편, 공급 측면에서도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나타났다. Ivanhoe Mines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위치한 Kakula 구리 광산의 일부 지하 작업을 지진 활동 이후 재개했다. 다만 2025년 생산량 전망은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LME의 전기동 재고 상황도 공급 긴축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가용재고는 3거래일 연속으로 5만 톤을 밑돌며 이는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canceled warrants의 비중은 58.3%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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