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제강사 인상 의지 7주 만에 반등

시황 2025-08-19

8월 셋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3~104만원으로 전주 대비 4만원 상승 출발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 의지를 보이면서 시장도 적극 반영에 나선 모양새다. 제강사 기대폭만큼은 아니지만 지난달 첫째 주 이후 7주 만에 반등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월)부로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05만원으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월초 발표 당시 유통시세가 100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만원 인상이 목표였다.

회사는 다음달 1일(월)에도 추가 인상에 나서며 H형강 가격 목표를 110만원으로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도 같은 내용으로 인상에 동참했다.

다만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온전한 인상분 반영에는 회의적인 관측이 여전하다. 실제 양사는 지난달 초에도 가격 인상에 나서며 선제적으로 하락 방어에 나섰으나 당시 유통시세는 월초에만 소폭 반영 뒤 중순부터 역주행이 이어진 바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장기적으로 건설경기 반등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으나 상반기 건설경기 동행지표에 이어 선행지표까지 저점을 이어가면서 남은 하반기 시황 침체 연장에도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가을철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추가 시세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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