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연준 정책 불확실성에 제한적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2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43달러, 9,72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중국 내 견조한 수요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중국의 구리 수요는 여전히 건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WisdomTree는 “정제 구리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어 수요 위축이 크지 않으며, 중국의 구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양산(洋山) 구리 프리미엄은 8월 11일 이후 13% 상승하여 톤당 51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의 수입 수요 강세를 시사하고 있다.
다만, 미국 연준 내 일부 위원들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구리 가격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1일(현지시간) 기준 달러 인덱스는 98.62로, 전일 대비 0.4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전기동 종가는 직전주 금요일 종가(톤당 9,735달러) 대비 0.09% 하락하며 마감했다. 또한, 주간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49.70달러(0.51%) 하락한 톤당 9,71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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