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스파이어 “인공지능, 디지털 기반 탄소관리, 검증 및 감축 체계 구축 필요”

업계뉴스 2025-11-25
▲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가 ‘글로벌 탄소 중립 동향 및 비철금속 분야 탄소 관리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가 ‘글로벌 탄소 중립 동향 및 비철금속 분야 탄소 관리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는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개최한 2025 하반기 비철금속세미나에서 ‘글로벌 탄소 중립 동향 및 비철금속 분야 탄소 관리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와 ESG 공시가 의무화되고 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은 탄소중립과 공급망에 관한 무역 장벽을 형성해 자국의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탄소정책은 새로운 통상 규제이자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 대표는 “비철금속산업의 주요 정책 및 규제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EU 배출권 거래제, 중국 정부의 비철금속산업 녹색저탄소 추진 계획 발표 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은 탄소비용을 회피하기 위한 해외 생산 이전을 막기 위해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동일한 탄소가격 원칙을 수입품에도 적용해 역내 기업과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확보한다. 2025년까지 과도기간으로 보고의무만 있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며 2030년 기존 6개 품목에서 전품목으로 확대한다.

EU의 배출권 거래제(Emissions Trading System)는 EU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 도구로 연간 배출 한도를 설정하고 기업들이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BAM과 연계해 EU 외부 수입품에 동일한 탄소 비용이 적용된다.

중국 MIIT(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에서는 비철금속산업의 녹색 저탄소발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재활용 비중을 확대하고 2030년대까지 순환·저탄소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비철금속 산업은 고에너지 소비와 고탄소 배출을 수반하고 있어 2019년 한국 기준 약 88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비철금속 산업의 탄소배출 주요 원인으로는 ▲에너지 집약적 제련·정련 공정 ▲화석 연료 직접 연소 ▲공정 배출 ▲Scope3가 꼽힌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비철금속 산업은 재생전력 확대, 공정 전기화, 스크랩 재활용, 저탄소 제품 인증 등을 통해 이미 기후 리스크와 탄소 배출에 대응하고 있다.

조 대표는 “고에너지·고탄소 산업에서 저탄소·순환형 산업 전환으로 공정효율화,에너지 전환 및 자원순환 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서 AI, 디지털 기반 탄소관리, 검증 및 감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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