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2025년도 조합 송년회’ 개최

업계뉴스 2025-11-27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이 11월 26 오후 4시부터 조합 건물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과 정진우 전무, 서울에프엔디 박경동 사장, 조합 원로들과 조합원사 대표들, 포스코 박소영 선재판매그룹장과 오영태 리더 등 50명이 참석했다.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조합 정진우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한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파스너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대단히 열악해진 상황이다.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수요가 30%가량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재는 30~40%가량 낮은 가격에 밀려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미국의 철강 파생제품 관세가 50%가 적용되면서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유럽시장도 요구사항이 많아져 수출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내년부터 자동차시장에도 중국산 제품이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수요 환경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계 경제는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산업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는 AI와 로봇을 적용하여 중국과 다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조합원사들은 물론 공구 및 금형업체, 소재업체 등 관련 업계가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에프엔디 박경동 사장(좌)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서울에프엔디 박경동 사장(좌)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어서 유공자 포상에서는 서울에프엔디 박경동 사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조합 영남권대표 일동이 대한메탈 최종원 사장에게 ‘이글 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올해 새로 조합에 가입한 제일볼트산업 정갑희 사장과 와이엠 서상길 사장이 조합원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조합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첫 번째 전문가 특강에서는 포스코 박소영 선재판매그룹장이 ‘2026년 철강 수요산업 전망 및 포스코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박소영 그룹장은 “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업계 협업 강화를 통해 선재 및 가공산업의 생태계 강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효율 생산체계 구축 ▲품질 개선 및 안정적 공급 ▲친환경, 고강도, 저원가, 탄소저감 등의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 및 시장 트렌드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년도 파스너조합 송년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2025년도 파스너조합 송년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그리고 선재업계 협업 강화를 위해 포스코-신선사-파스너 및 단조업계-3차 부품사-자동차사로 이어지는 공급망 전체가 협력하여 신수요를 개발하고, 고객사인 파스너업계와 수입재 방어를 위한 협업을 통해 제도적, 기술적 장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KS 인증 개정과 원산지 규제 강화 등을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쓰리뷰 김희명 사장이 ‘Data, AI. 혁신기술로 ESG’까지라는 주제로 탄소중립과 ESG 대응에 대한 내용의 강연을 실시했다.

특강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정한성 이사장의 폐회 선언 이후 기념품 증정과 만찬이 진행됐다.

조합 정한성 이사장은 “중국산 저가 수입재의 잠식으로 인해 국내 파스너업계의 타격이 크다. 이에 조합에서는 포스코, 신선업계 등 소재업계와 힘을 모아 수입재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 조합이 앞장서 수입재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 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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