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고공행진, 공급 부족 우려에 역대 최고치 경신

시황 2025-12-04

 

출처=KOMIS출처=KOMIS

전기동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3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1,437달러, 11,348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중국 구리 제련기업 연합인 China Smelters Purchase Team(CSPT)이 11월 28일 2026년 정련 구리 생산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줄이겠다고 발표한 이후 공급 부족 우려가 확대되면서 촉발됐다. 지난해 3월에도 중국 주요 제련기업의 감산 합의 이후 전기동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당시 감산 배경에는 구리 정·제련수수료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있었다.

LME 시장에서는 전기동 공급 부족 신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기동 시장은 8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했으며 12월 들어 3거래일 연속 톤당 60달러를 상회하는 백워데이션 규모가 나타났다.

또한, LME 전기동 재고량은 급감했다. canceled warrants를 제외한 가용 재고는 1거래일 만에 약 5만 톤 줄어 10만 톤 선으로 떨어지며,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글로벌 구리 광업 기업인 Glencore사는 내년 구리 생산 전망치를 기존 93만 톤에서 84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Glencore의 주요 광산 생산 부진으로 인해 2025년 3분기까지 1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이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540만 원, 상동 1,470만 원, 파동 1,36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4일 전기동 가격을 1,861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57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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