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美 경기 호조·공급 우려에 역대 최고치 경신

시황 2025-12-25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24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2,253달러, 12,220달러로 집계됐다.

전기동 가격이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와 정광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이저 광산기업과 제련사 간 정제련수수료(TC/RCs) 벤치마크 급락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Antofagasta와 중국 주요 제련기업은 2026년 TC/RCs를 0달러로 합의했으며 이는 2024년 80달러, 2025년 21.25달러와 비교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미국 경기 지표 호조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4.3% 성장해 시장 전망치 3.3%를 상회했다. 한편, 칠레 Mantoverde 구리광산 노조는 교섭 결렬 시 파업 가능성을 경고하며 추가적인 공급 차질 우려를 부각시켰다.

LME 전기동 재고량 중 가용재고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11만 톤을 상회했으나 여전히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곧 출고될 재고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는 전체 재고의 29.63%를 차지했다.

한편, 24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670만 원, 상동 1,600만 원, 파동 1,490만 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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