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중국 항구 재고 3주 연속 최대’ 철광석價 하락 지속

주간동향 2026-02-09

철광석 가격 하락세가 계속됐다. 중국 항구 수입 철광석 재고가 제강사들이 생산 수준을 낮게 유지하는 가운데 기록적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2월 첫째 주 평균 톤당 101.13달러로, 전주대비 2.22달러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평균 238달러/톤으로 한 주 전과 같았다.

중국 항만 수입 철광석 재고는 3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 제강사들이 생산 수준을 지난해보다 낮게 유지하는 가운데, 춘절 전 재고 보충 움직임도 줄어들고 있는 점이 재고 누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준 중국 주요 항구 45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7,140만 톤으로 지난달 29일 대비 120만 톤 증가하며 11주 연속 늘었다. 중국강철협회(CISA)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1월 용선, 조강, 완제품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모두 적다.

업계 보고에 따르면, 춘절 연휴(2월 15~23일)가 다가오는 가운데 제강사들의 원료 재고 보충도 대체로 마무리한 상태로, 중국 항만에서의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제강사들은 춘절에 가까워질수록 생산을 줄이는 경향이 있고, 재고 보충 수요도 일단락된 만큼 철광석 가격 하방 압력은 이번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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