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비철금속 원자재 수출입 동반 증가

업계뉴스 2026-02-27

1월 비철금속 원자재 수출입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비철금속 원자재(전기동/알루미늄/아연/연/니켈/주석)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9%, 수입은 16.3% 늘어났다.

수출은 알루미늄 순괴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아연이 58.1% 늘어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기동과 연, 니켈, 주석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동 수출은 1만1,302톤으로 지난해 1월 1만288톤보다 9.9% 증가했다. 수출은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중국 수출은 1,500톤으로 전년 동월 8,642톤 대비 82.6% 급감하며 전체 증가폭을 제한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3,402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에는 전무했던 물량으로, 최근 전기동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제적 물량 이동이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 수출은 2만7,912톤으로 전년 동월 2만3,384톤 대비 19.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에서 순연이 2만2,754톤으로 전년 동월 1만7,303톤 대비 31.5%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안티모니연은 1,339톤으로 0.1% 감소했고, 칼슘연은 3,819톤으로 19.4% 줄었다. 국가별 수출을 보면 중국이 8,939톤으로 전년 동월 실적이 없었던 데서 큰 폭으로 늘었다. 베트남은 8,782톤으로 6.5% 증가했고, 대만은 1,033톤으로 440.8% 급증했다. 

원자재 수입의 경우 전기동, 알루미늄 순괴, 니켈, 주석은 증가한 반면 알루미늄 합금괴, 아연, 연은 감소했다. 특히 알루미늄 괴 수입은 순괴가 33.6% 증가한 반면 합금괴는 18.2% 감소하며 제품 유형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합금괴 수입 물량이 줄었음에도 순괴 수입이 크게 늘어나며 알루미늄 전체 수입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순괴는 최대 수입국인 러시아, 호주, 말레이시아 물량이 각각 46.2%, 19.6%, 110.3% 늘어나며 주요 공급국을 중심으로 수입이 확대됐다. 특히 말레이시아산 수입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아연 수입은 주요 공급국 대부분에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생산 물량을 최대한 해외로 출하하려는 전략이 1월 수출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아연 생산업체인 고려아연이 올해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만큼, 연간 기준 수출 물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기동 수입의 경우, 주요 공급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확대 흐름을 나타냈다. 최대 수입국인 칠레는 7,920톤으로 전년 동월 4,338톤 대비 82.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4,121톤, 인도는 2,492톤을 각각 기록했으며, 잠비아도 1,401톤으로 184.2% 늘었다. 

연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1월 수출 확대·수입 축소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입은 인도가 1만671톤으로 11.5% 감소했으나 여전히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은 810톤으로 10.4% 줄었고, 대만은 248톤으로 115.7%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에서는 191톤이 신규 유입됐다.

리사이클링 원자재인 스크랩 수출입은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했다. 동스크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수입은 59.5% 늘어났다. 알루미늄 스크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7% 증가하고 수입은 4.2% 올랐다. 글로벌 시장의 리사이클 금속 수요 확대되며 스크랩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기조 확산과 함께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동·알루미늄 스크랩의 교역이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도 재생금속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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