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잇단 제련소 사고에 공급 우려 부각

시황 2026-05-15

 

1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498달러, 3,503달러로 거래됐다. 13일에는 현물 3,517달러, 3개월물 3,537달러를 기록했으며 14일은 현물 3,596달러, 3개월물 3,617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제련소들의 잇따른 생산 차질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글렌코어(Glencore)가 운영하는 카자흐스탄 Kazzinc 제련소는 지난 5일 발생한 폭발 및 화재 사고 이후 생산 능력을 일시적으로 축소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생산 감소 규모와 정상화 시점은 공개되지 않아 시장의 공급 우려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중남미 최대 규모인 페루 넥사 리소스(Nexa Resources)의 Cajamarquilla 제련소에서도 13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속히 진압됐지만 작업자 부상과 함께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글로벌 제련소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 단기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원자재 시장 전반의 공급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아연 가격 역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조달청은 15일 아연 가격을 617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0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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