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유통시장 숨 고르기

시황 2026-05-19

열연강판 유통시장이 최근 숨 고르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 급등 이후 시장 전반에서는 거래 속도 조절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는 모습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90만 원 중후반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일부 유통물량에서는 100만 원에 근접한 호가도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실거래 기준 추가 상승 흐름은 이전 대비 제한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수입대응재(GS)는 톤당 90만 원 중반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제조사 공급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시장에서는 당분간 현재 가격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수입재 가격은 톤당 90만 원 초중반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일본산 열연강판 반덤핑 최종판정 이후 실제 수입 재개 시점과 유입 규모를 둘러싼 시장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빡빡한 공급 영향이 여전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로사의 유통향 공급 물량이 제한된 가운데 일부 설비 보수 영향까지 이어지며 시중 유통 가능 물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실수요업체 대응은 이전보다 한층 신중해졌다는 평가다.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최근에는 신규 거래보다 기존 재고 운영 중심 대응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응도 이어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 가격 자체는 쉽게 밀리지 않는 흐름”이라며 “다만 최근에는 실수요업체들도 급하게 대응하기보다 수입재 유입 가능성과 제조사 정책 변화를 함께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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