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美 금리 인상 기대 약화에 비철 강세…알루미늄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6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만3,310달러와 1만3,37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05달러와 3,113달러, 아연은 3,599달러와 3,58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52.5달러와 1,888달러, 니켈은 1만6,065달러와 1만6,250달러, 주석은 5만2,525달러와 5만3,025달러를 나타냈다.
6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 약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졌으며, 중동 공급 차질 우려도 다시 부각됐다.
알루미늄은 공급 부족 전망이 재차 부각되며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진전으로 중동 지역 공급 정상화 기대가 형성됐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이 여전히 공급 부족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맥쿼리는 올해 중동 알루미늄 생산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44만톤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공급 정상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은 이란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던 알 타윌라 제련소의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전해조의 양극 제거 작업은 완료됐고 세척은 약 90%, 굳은 금속 제거는 20% 이상 진행됐다. 첫 전해조는 지난 5월 말 재가동됐으며 현재까지 89개의 전해조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생산 정상화까지 최대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복구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전기동은 미국의 구리 수입 관세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미국 상무부가 조사 결과를 대통령에게 제출했지만 최종 관세 결정 시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 시장은 관세 정책과 공급 흐름을 확인하려는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통해 향후 금리 경로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통화정책과 구리 관세 결정, 중동 공급 상황이 단기 비철금속 가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6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990만 원, 상동 1,910만 원, 파동 1,7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7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273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585만 원, 아연 639만 원, 연 339만 원, 니켈(합금용) 2,789만 원, 니켈(도금용) 2,831만 원, 주석(99.85% 이상) 8,974만 원, 주석(99.90% 이상) 8,98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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