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산, 인니 일부 NPI 감산 요청…전력 AL 생산 우선 배분

업계뉴스 2026-05-19

중국 칭산(Tsingshan)그룹이 인도네시아 웨다베이 산업단지 내 일부 니켈선철(NPI) 생산업체에 감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전쟁 이후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지자 전력을 알루미늄 생산에 우선 배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칭산은 최근 웨다베이 산업단지 내 NPI 생산업체들에 오는 6월 생산량 축소를 요청했다. 웨다베이는 연간 70만톤 이상의 NPI 생산능력을 갖춘 인도네시아 핵심 니켈 제련 거점으로, 다수의 NPI 공장과 함께 칭산·신파(Xinfa) 합작 알루미늄 제련소도 위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칭산이 알루미늄 생산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은 이란 전쟁 이후 12% 이상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과 걸프 지역 제련소 피해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 불안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NPI 사업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재 NPI 마진이 10% 미만 수준인 반면 알루미늄은 최근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웨다베이 산업단지 내 전력 부족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칭산은 자체 석탄화력 발전소를 통해 단지 내 전력을 공급하고 있지만 최근 알루미늄 사업 확대 속도가 발전설비 증설 속도를 앞지르면서 전력 부담이 커지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레이철 장 중국 소재 리서치 책임자는 “자체 발전소 건설에는 약 2~2년 반이 걸리지만 알루미늄 제련소는 1년 이내에도 증설이 가능하다”며 “발전설비 부족이 실제 생산 제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 내 전력·원가 부담 확대와 함께 알루미늄 중심의 수익성 재편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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