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동 리스크 재부각에 약세…알루미늄 공급 부족 우려 지속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530.5달러와 13,60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400달러와 3,398달러, 아연은 3,584.5달러와 3,590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35달러와 1,969달러, 니켈은 17,590달러와 17,780달러, 주석은 53,200달러와 53,175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양해각서(MOU) 서명식 참석을 위해 예정됐던 스위스 방문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확대됐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진행됐으나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은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골드만 삭스가 중동 제련소의 생산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며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으로 공급 차질 우려는 일부 완화됐으나 이미 가동을 중단한 설비들은 2027년 초에야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추가적인 생산 차질 위험은 감소했지만 설비 복구와 정상 가동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공급 확대가 일부 부족분을 보완할 수 있으나 골드만삭스는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 부족 규모를 기존 57만 톤에서 72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3,300달러, 내년 평균 가격은 2,950달러로 전망했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황산 공급 부족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캡스톤 카퍼(Capstone Copper)의 Mantoverde 광산 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황산 공급 부족으로 SX-EW 공장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19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2,020만 원, 상동 1,940만 원, 파동 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2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33만 원, 전기동 2,299만 원, 아연 629만 원, 연 352만 원, 니켈(합금용) 2,982만 원, 니켈(도금용) 3,024만 원, 주석(99.85%이상) 9,016만 원, 주석(99.90%이상) 9,029만 원에 방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