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5주 만에 상승 출발…오름폭은 제한적

시황 2026-07-07

7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88만원대로 전주 대비 2만원 상승 출발하며 5주 만에 반등했다.

앞서 연이은 제강사 인상과 함께 지난달 초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철근 유통시세는 본격적인 비수기 진입과 함께 고점인식으로 중순부터 월말까지 2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달 역시 제강사 인상 기조에 재차 반등했으나 시세는 전고점에 머무르는 등 제강사 목푯값을 크게 밑도는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6일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91만7,000원으로 올렸으며, 동국제강 역시 이번 주 유통향 가격을 91만4,000원으로 책정하며 5주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섰다.

인상 직전 유통시세(86만원대)를 감안하면 양사 모두 최소 5만원 인상이 목표였으나 본격적인 장마 진입으로 온전한 상승폭 반영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국내 철스크랩 가격도 이번 주 제강사 인하와 함께 하락 전환됐다. 현대제철을 필두로 동국제강과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의 단가 인하로 7월 둘째 주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전국적으로 각각 톤당 1만원씩 하락했다.

이 같은 전국적인 하락세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월 남부권에서, 4월에는 경인·중부권에서 제강사들이 시세 하락을 유도한 바 있으나 전국적인 약세로 번지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하락세로 국내 시황도 약세가 뚜렷해진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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