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공급 불안·수요 부진에 혼조

시황 2026-07-07

 

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546달러, 3,532달러로 거래됐으며 6일에는 3,599달러, 3,582달러를 기록했다.

원료 수급 불안과 부진한 수요가 맞물리며 아연 가격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리비아의 물류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으로 유입되는 수입산 아연 정광의 현물 공급이 제한되고 있으며 원료 확보 부담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무역구제 조치도 변수로 부각됐다. 정부는 지난 6월 12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중국산 아연도금강판에 대해 22.34~33.67%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산 아연도금강판의 수출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 내 아연 재고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중국 7개 주요 지역의 아연 재고는 총 27만5,900톤으로 전주 대비 7,900톤 증가했으며 연초와 비교하면 약 140% 늘어난 수준이다. 재고 증가와 수요 부진 속 원료 공급 차질로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조달청은 7일 아연 가격을 639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9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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