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교섭 결렬에도 대화 지속…생산 차질 대응 총력

업계뉴스 2026-07-23

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로 넘어가게 됐다. 노동조합이 교섭 결렬을 선언했지만 회사는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가며 합리적인 합의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23일 제24차 단체교섭 이후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동조합 유튜브 갈무리.포스코 노동조합 유튜브 갈무리.

노조는 회사의 최종 제시안이 조합원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며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회사가 의료지원제도 개선, 주택대부 기준 개선, 목표 달성 격려금 지급, 목표 영업이익 달성 시 기본급 1.2% 인상 등을 제시했으나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조정 기간에는 중식시간 노조 조끼 착용 등 단체행동 지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최근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할 때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발 저가 공세와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영환경을 고려하면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는 곤란하다"며 "고용 안정과 노사 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합리적인 재원 범위 안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이고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 간 분쟁으로 자동차와 조선, 가전 등 국내외 주요 수요산업에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는 앞으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조정이 성립될 경우 교섭은 재개되며, 불성립될 경우 노조는 법적 쟁의권을 확보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용 #안정 #노사 #지속 #가능 #미래 #최우선 #가치 #합리 #재원 #범위 #장기 #관점 #실질 #방안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