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中발개위 “5월 중국 철강價 약세 예상”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한 주 전과 비교해 큰 폭의 변화는 보이지 않은 가운데, 이달 가격은 계절적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철강 정보 플랫폼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8일 발표 냉연강판(CRC), 철근 가격은 한 주 전(30일)보다 각각 톤 당 30위안, 10위안 하락했다.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일주일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가운데, 열연강판(HRC), 중후판, H형강 가격은 톤 당 10위안 상승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더 저조했던 4월 시장 실적은 공급측 규제 부족, 글로벌 무역 마찰 심화 때문”이라며 “이 점은 계절적 수요 비수기와 맞물려 이달에도 중국 철강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판매가격기대지수(SPI)는 46.43으로, 4월 대비 19.31포인트 하락했고, 구매가격기대지수(PPI)도 전월대비 20.74포인트 떨어진 45.33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관련 협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0일 스위스에서 무역 현안을 두고 대화를 나눈다. 이는 두 나라 간 관세 갈등이 심화한 이후 첫 고위급 회동이다.
미국은 대(對) 중국 관세를 낮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관세 인하를 고려할 것인지 묻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45%에서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며 “우리는 (관세가) 내려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보수 일간지 뉴욕포스트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50%대로 낮추는 협상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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