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 자회사 대호특수강에 80억 원 채무보증 결정
경강선재 제조업체 영흥(대표이사 강근욱)이 자회사인 CHQ선재 제조업체 대호특수강의 자기자본 대비 3.69%에 해당하는 80억 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이번 채무보증은 대호특수강이 발행하는 제19회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연대보증으로 기존 보증채무 일부 상환 및 차환 발행을 위한 것이다.
채권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며 보증기간은 오는 5월 21일부터 2027년 5월 21일까지이다.
채무 보증을 받는 대호특수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1,849억 원, 부채총계는 1,439억 원, 자본총계는 409억 원이다. 매출액은 2,963억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 1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상태이다.
한편 이번 채무 보증을 포함하여 영흥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779억8,354만 원으로 이 중 대호특수강의 채무보증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8건, 와이에이치오토에 대한 채무보증은 6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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