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용강관, 3월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회복

가격 2026-03-10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3월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세아제강을 비롯한 다수의 배관용강관 업체들은 원가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시장가격은 비정상적인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원자재·전력비·물류비 등의 제조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가격 정상화를 위해 부득이 판매 단가를 인상했다.

배관용강관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주요 메이저 강관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 때문에 강관 업계는 건설 경기 악화와 동종업계의 판매 경쟁 심화 속에 저가 판매를 지양하는 분위기다.

이밖에도 유통업계가 배관용강관 가격 하락을 예측해 마이너스 손익을 감수하고 선제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전략일 뿐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의 붕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러한 예측성 저가 수주와 시장 왜곡은 선의의 제조사와 유통업체, 그리고 실수요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구조적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소재 재고 보유에 대한 상황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소재 가격 상승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강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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