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스틸샵, 이젠 '각관'도 판다…플랫폼 확대 '테스트베드'
동국제강은 자사 철강 온라인 쇼핑몰 스틸샵(Steelshop)이 20일부터 각관 판매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건축 구조물에 활용되는 각관은 건물 하중에 따라 H형강 대체재로 쓰이며, 표면 처리 방식에 따라 흑관, 아연도각관, 컬러각관 등으로 나뉜다.
스틸샵은 이번 각관 판매 서비스 론칭을 통해 플랫폼 확대 가능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각관의 경우 동국제강 생산품은 아니지만, 온라인 거래에 진출하기 어려운 유통사들의 한계를 고려해 스틸샵에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도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목표다.
스틸샵에서는 일반 각관을 비롯해 흑관·아연도·컬러 등 품목별·규격별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단위로 배송한다. 특히 동국제강 일반형강 제품도 병행 구성해 발주 편의성을 높였다.
스틸샵 관계자는 "고객 조사에서 각관류 등 다양한 제품을 스틸샵에서 한번에 구매하고 싶다는 의견이 지속 나왔다"며 "이번 각관 판매를 통해 스틸샵이 보다 다양한 고객사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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