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구조관, 소재부터 제품 재고 조정

시황 2025-05-20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재고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건설 경기 침체에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제품 판매량도 줄다보니 소재부터 제품 재고를 줄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설비 가동률도 줄어 비가동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산 열연강판(HR) 수출 오퍼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수입 계약도 많지 않다.

구조관 업계는 재고 감축과 함께 잔업부터 특근을 모두 줄이고 인력을 재배치해 제품 생산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임가공을 맡겨 생산했던 물량도 줄이는 등 수익성을 고려한 제품 생산만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자발적 감산에 이어 구조관 제조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산과 국산 열연강판(HR) 가격 차이를 비롯해 고금리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재고 부담이 이전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재 구매를 필수적인 제품만을 구매하고 제품 재고도 잔업과 특근을 줄이면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유통업계 역시 건설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 재고를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제품 판매 가격 하락을 반기지 않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기에 구매한 재고들의 자산 가치하락에 따른 적자발생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제품 품질 저하 등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가격 하락에도 판매가 원활하지 않다보니 잔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원가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대다수의 업체들이 제품 가격 인상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재 #구매 #필수 #제품만 #제품 #잔업 #특근 #줄이 #타이트하게 #운영 #이러 #상황 #원가상승분 #반영하기 #대다수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