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2공장 무기한 휴업 돌입…'생산 물량 없어'

업계뉴스 2025-06-11

현대제철 포항 2공장이 극심한 수요 부진으로 다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포항 2공장은 지난 7일부터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사측은 12일부터 가동중단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노사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연이은 시황 침체로 지난해 11월 포항 2공장 폐쇄 결정을 내렸으나, 노조와 지역계가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하자 축소 운영으로 철회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포항 2공장을 중심으로 직원 전환배치와 희망퇴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자구책 마련에도 시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회사는 포항공장 개별 사업부 매각에 나서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잇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극심한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어 포항 2공장 휴업에 들어갔다"며 "가동중단 등 추후 진행사항은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이처럼 #계속되 #자구책 #마련 #시황 #부진 #장기화되 #회사 포항공장 #개별 #사업부 #매각 #나서며 #구조조정 #이어 #3월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