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련소의 모범”…고려아연, 글로벌 환경 평가 CDP SEA서 A등급 획득

업계뉴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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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글로벌 환경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공급망 측면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감축 노력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CDP SEA 2024'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기업과 도시의 환경 영향 관리를 위한 정보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비영리 단체로, CDP SEA는 △리스크 관리 체계 △거버넌스와 경영 전략 △공급사와 협력 △스코프(Scope)3 검증 △감축 목표 수립 및 관리 등 5개 항목을 바탕으로 기업의 탄소 감축 전략을 평가한다. 이 중 스코프3는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며, 공급사 협력과 함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고려아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A를 기록했다.

현재 고려아연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면밀히 관리하는 동시에 폐기물 발생량 감축에도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폐기물 발생량은 65만7,016톤으로 전년 대비 13.7%인 10만4,482톤 줄었으며 폐기물 재활용률은 80%를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련소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환경 개선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만 558억 원이 투입됐고 최근 5년간 총 투자액은 1500억 원을 넘어섰다.

CDP SEA는 전 세계 약 2만3,000개 기업을 평가하며 이 중 A등급을 받은 기업은 1300여 개로 전체의 약 6%에 불과하다. 고려아연은 나이키, 아디다스, 펩시, 소프트뱅크, 티모바일, GM, BMW, LVMH, 맥킨지앤컴퍼니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함께 A등급을 획득하며 기후위기 대응 및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제련 산업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CDP SEA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질적 실행력과 강한 의지를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열사 및 공급사와 협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제련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한국ESG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철강·금속 분야 38개사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배구조 개선, 이사회 독립성 강화,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통한 주주 권리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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